수두 진단: 붉은 반점, 수포, 검사 방법, 쌀알만한 크기 물집

붉은 반점과 수포가 생겼어요. 증상이 나타난 지 3~4일 정도 지났고, 크게 가렵지는 않아서 병원에 갔는데 수두라고 합니다. 이틀째 처방해준 약을 먹고 있는데 수두 초기증상이라 불리는 가벼운 감기증상은 없고, 별로 가렵지도 않고, 그냥 붉은 반점이랑 쌀알만한 크기의 물집이 생기고 약간 가렵고 평소와 똑같은데 이게 수두 증상이 확실할까요?

컨디션은 괜찮아서 일을 나가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일하는 곳이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괜히 전염될까봐 걱정이에요. 다른 병원에 가서 한번 다시 확인해보는게 좋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예전에 수두를 앓았거나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수두에 걸려도 일반적인 증상이 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두의 전형적인 증상은 피부 발진과 함께 발열, 상기도 감염 증상 등이 나타나지만,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두 검사 방법

  • 발진 확인: 수두에 특유의 수포성 발진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작은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이후 수포가 형성됩니다. 발진은 얼굴, 목, 등, 가슴 등 온몸에 퍼질 수 있습니다.
  • 증상 확인: 수두에 감염된 환자는 일반적으로 10~21일 동안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이전에 수두 백신을 맞은 경우에도 발병이 가능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증상이 가벼울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특별한 상황에서는 혈액검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면역 반응을 확인하거나 바이러스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면역검사: 면역글로불린 혹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검사로 수두 감염의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딱지가 생길 때까지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의 DNA를 검사하여 수두 확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과까지 기다리는 동안에는 전반적으로 효용성이 높지 않습니다. 일단 휴식을 취하고 증상의 변화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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