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두드러기, 피부가 간헐적으로 간지러움 증상, 항히스타민제 장기간 복용?

어느 순간부터 피부가 간헐적으로 가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2번? 너무 가려워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부과를 갔을정도에요. 아마 1년쯤 전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몸에 두드러기 같이 뭐가 나는 증상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정말 미친 듯이 가렵다가 사라지게 되는데요

병원에서 진료를 봐도 딱 어떤 질환이다 하는 결론을 내려주진 않네요.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게 되면 그때뿐 처방약을 먹어서 좋아진 것 같다가도 얼마안가서 다시 또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병원에서는 알레르기 같다고 하면서 약 처방해주고 고기랑 생선을 자제하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런것도 소용없더라구요. 아직까지도 증상이 똑같고 여태 살면서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고, 어릴 때부터 못먹는 음식도 없었는데 어떤 질환이라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하면 좋아질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어떤 증상을 보았을 때, 두드러기로 생각되며 6주 이상 지속된 만성 두드러기로 판단됩니다. 무조건적으로 고기나 생선을 피할 필요는 없으며,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 실제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전신적인 질환도 알레르기 검사와 함께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입니다. (물론 환자 상태나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적은 약으로,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개요: 항히스타민제는 주로 히스타민이라는 화합물을 차단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로는 제1세대와 제2세대가 있습니다.

  • 제1세대: 시프로히드라민, 로르아타딘 등 (수면 유발 가능성이 있음)
  • 제2세대: 세티리진, 로데나신 등 (수면 유발 가능성이 낮음)
  • 부작용: 일반적으로 부작용은 경미하며, 졸림, 입마름,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장기간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서 두드러기 증상을 조절하고, 이후 약을 서서히 감량해가면서 증상이 잘 관리되고 재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먼저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두드러기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고, 이에 따른 장기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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