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겨드랑이가 멍울처럼 부어 있어요. 5년 전 땀이 많이 나고 통증이 심해서 성형외과에서 다한증 수술을 받았는데, 그 뒤 다한증은 사라진 것 같은데 늘 그렇지는 않지만 가끔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한 두달 정도 계속되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술을 다시 받아야 하나요?
답변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겨드랑이는 림프절이 위치한 부위입니다. 림프절은 몸의 면역 시스템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로, 몸에 염증이나 균이 있을 때 활성화되어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나 피부 감염과 같은 감염증이나, 체력이 약해져 외부 균에 노출되어 있을 때 림프절이 커지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림프절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한증치료는 현재 증상과는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아래는 림프절염의 주요 증상들입니다
- 부종과 통증: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림프절이 부어 오르게 되며, 이로 인해 부종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터치하거나 누르면 림프절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피로감과 불쾌감: 림프절염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피로감이나 전반적인 몸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감염 부위의 증상: 림프절염은 특정 부위에서의 감염과 관련이 있을 때 발생하므로, 해당 부위에서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의 림프절이 부어 오른 경우에는 목의 통증이나 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피부의 변화: 감염이 심한 경우 림프절 부위 주변의 피부에는 발적이나 붓기, 붉은 색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우려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의료 기관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