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회사 입사를 위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68로 나와서 오늘 다시 재검을 받았습니다. 재검에서도 262이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약을 처방 받고 일주일 뒤 다시 재검을 받기로 했네요.
- 병원에서 바탄정20mg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이 약을 복용하면 일주일 후 검사했을 때 수치가 좋아질까요?
- 매일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1시간 이상하고 있으며 오메가3와 양파즙을 먹고 있는데 처방받은 약을 먹을 때에도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요?
- 제가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금연을 권장하시더라구요. 갑작스럽게 끊는건 힘들어서 하루에 1~2개 정도 피려고 하는데 이정도도 콜레스테롤수치에 영향을 줄까요?
답변 드립니다.
- 1.재검사 수치에 대한 기대: 일주일 후에 재검사를 받을 때 수치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2-3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당연히 꾸준한 운동은 약의 효과를 더 빨리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1주만 지나도 일부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200 정도로 수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2.오메가3와 양파즙 섭취: 약을 복용 중이더라도 오메가3와 양파즙을 계속해서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고, 양파즙에도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식품으로 나오는 오메가3는 함량이 낮아 특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섭취량 권장: 정확한 양은 연구되지 않았지만, 적당한 섭취를 원한다면 매일 적당한 양을 유지하되,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3.담배와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므로 끊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루 1개~2개 피는 것도 혈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흡연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담배 피우는 습관은 콜레스테롤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적지만, 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흡연이 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유
- 혈관 손상: 담배 연기에는 다양한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혈관 내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혈관 손상은 염증을 유발하고 혈전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혈액 응고 증가: 담배 연기에 포함된 화합물은 혈액응고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혈전이 형성되면 혈관이 막힐 수 있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동맥경화: 담배 연기의 성분들은 동맥 내벽에 적층되어 혈관을 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압 상승과 동맥경화로 이어져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권고는 전문 의료 상담을 받은 후에도 추가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