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16살인데 얼마전에 눈 다래끼가 생겼었어요. 자다가 깨서 뭔가 불편해서 눈을 만져봤더니 눈꺼풀 위쪽에 이상한 덩어리가 튀어나왔어요. 눈을 봤더니 눈알이 아니고 눈 들 때 바로 위쪽이 튀어나와있는데 물렁물렁한게 꼭 아주 작은 풍선같은 느낌?이에요. 바로 병원을 가야하나요 아니면 찜질해서 터뜨린 다음에 병원을 가야할까요?
답변 드립니다.
눈에 생기는 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꺼풀에 발생하는 맥립종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질환은 큰 질환은 아니지만 불편하고 눈에 띄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농을 빨리 형성하여 제거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찜질이 효과적입니다. 온찜질을 통해 다래끼 부위를 15~30분간 따뜻하게 유지하면 염증이 완화되고 농이 더 빨리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거 후에는 붓기를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부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붓기를 줄여주며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래끼 관리법
따뜻한 찜질
- 매일 정기적으로 따뜻한 찜질을 통해 눈을 감싸세요. 따뜻한 물에 적당히 젖은 천을 적셔 눈을 가볍게 덮어 10~15분 동안 찜질을 해보세요. 이는 눈 주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다래끼의 형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건강한 눈꺼풀 위생
- 눈꺼풀 주위를 부드럽게 세정하고 깨끗이 관리하세요. 눈꺼풀의 피지나 눈물의 잔여물이 다래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기
- 긴 시간동안 화면을 응시하거나 책을 읽는 등의 작업을 할 때 눈을 자주 깜빡이세요. 이는 눈을 적절히 촉촉하게 유지하고 다래끼의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건강을 위한 영양소 섭취
-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 C, E, 아연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신선한 과일, 채소, 견과류, 어판 등이 이에 도움이 됩니다.
다래끼는 일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배농되어 치유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눈꺼풀 위생이 반복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조언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