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고 충혈, 계속 눈을 감게 되는 현상, 각막염, 궤양, 결막염 증상, 특징

눈에 며칠 전에 니스가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눈 소독하고 그랬었는데.. 그 이후로 눈이 시리고 충혈이 심해져서 계속 눈을 감게 돼요. 왜 그런 걸까요? 특히 밝은 곳에 있으면 눈이 계속 감겨요 이게 어떤 이유 때문에 발생하는 걸까요?

저는 현재 고1 여학생이에요. (참고로 시력이 있는 써클렌즈를 일일이 3시간 정도 착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참고로 2일 전쯤인가요? 그때 렌즈를 끼고 학교에서 모르고 잠들었어요. 그 이후로 충혈이 더 심해진 것 같은데, 혹시 그게 원인은 아니겠죠?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증상에 따르면 각막 표면에 손상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써클렌즈는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과 여성들이 선호하는데, 관리가 소홀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이 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표면이 거칠어 각막에 상처, 통증, 시력 감소, 눈부심, 눈물, 충혈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심한 경우 상처에 균이 침투해 각막염과 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특히 각막염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늦게 발견하거나 강력한 균에 감염되면 각막 조직을 파괴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요. 심지어 치료 후에도 각막에 반흔이 남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색을 입힌 착색제가 렌즈에서 나와 눈을 자극해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해요. 그래서 렌즈를 착용한 채로 잠을 자거나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특히 써클렌즈는 되도록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만약 미용 렌즈를 사용해야 한다면 안과에서 안전성 검사를 받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해야 해요.

각막염, 궤양, 결막염 각각의 특징 살펴보기

각막염
  1. 정의: 각막의 염증을 나타내며, 상피세포의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2. 원인: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기타 외상이나 드라이아이(눈이 건조한 상태)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눈의 통증, 붉음, 감각 이상, 시야 변화, 빛에 대한 민감성 등이 포함됩니다.
  4. 치료: 원인에 따라 항생제, 항균제, 안약 등이 사용되며, 심각한 경우에는 안과 의사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궤양
  1. 정의: 각막의 표면에 생긴 상처나 궤양을 가리키며, 각막염의 심각한 형태 중 하나입니다.
  2. 원인: 각막 손상, 감염,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부작용 등이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통증, 붉음, 눈물, 시력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4. 치료: 항생제나 항균제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각막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
  1. 정의: 결막의 염증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홍채염’이라고도 불립니다.
  2. 원인: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기, 화학 물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눈의 붉음, 가려움, 눈물, 분비물이 나오는 등이 있습니다.
  4. 치료: 원인에 따라 항생제 (박테리아 감염일 때), 안약, 냉찜질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렌즈의 소독과 보관은 꼭 지켜야 하며,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눈이 여전히 불편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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