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병원에서 갑상선 결절 진단을 받은 34세 여성입니다. 2차 진료기관에서 진료을 받았는데 혹이 2개 발견되었다고 해요. 초음파상으로 하나는 양성으로 진단받았고 또 하나는 진단을 내려주지 않더라구요 왜냐하면 3차 진료기관에서 조직검사를 받으라구요
진단이 안된 종양의 크기는 3×2cm 이구요. 음식이나 침을 삼킬때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이것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검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너무나 걱정이 되어서요
답변 드립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크기가 3cm 정도면 상당히 크긴 하지만, 그 크기로 모두 악성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크기와 악성 여부는 상관관계가 없어요. 크기가 크더라도 악성으로 나올 확률은 5% 미만이에요. 다시 말해, 100명 중 3-5명 정도만이 악성일 가능성이 있는 통계입니다.
또한, 갑상선 종양은 아주 천천히 성장합니다. 현재 3cm의 크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3-5년 이상이 걸렸을 것입니다. 1-2달 정도의 검사 지연이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조직검사는 초음파를 통해 종괴에 주사 바늘을 찌르고 세포를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결과는 주로 1주일 정도 후에 나오게 되며, 정확도는 80-90%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수술 등의 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자세한 정보를 얻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 및 식습관
- 요오드 섭취: 갑상선 호르몬의 핵심 성분인 요오드는 해산물(조개, 해조류), 요오드화 소금 등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타민 D: 식품 (특히 기름진 생선), 탄산음료 및 일부 유제품에 함유된 비타민 D는 갑상선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아미노산 및 단백질: 아미노산은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한데, 이를 얻을 수 있는 식품으로는 닭고기, 생선,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 항산화물질: 과일, 채소, 견과류 등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갑상선 기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대사를 개선하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과 함께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균형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