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입원한 뒤 퇴원 후에도 계속 기침이 멈추지 않아 의사를 찾아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2번이나 폐렴으로 진단 받아서 입원치료를 하지 못하고 수액치료만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호흡곤란과 관련된 증상을 물어보시자, 가끔 그런 증상이 있다고 답했고 여러 질문 끝에 천식으로 진단 받고 벤토린을 처방받았습니다.
답답하거나 호흡곤란할 때 사용하라고 권유받아서 하루에 5번 정도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답답하고 호흡하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걸을 때도 가끔 호흡곤란을 느끼고 답답하다고 느낍니다. 이게 천식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호흡곤란 때문에 힘드셨겠습니다. 먼저 가능성으로는 “천식”이 높아 보입니다. 천식은 주증상이 호흡곤란이며, 기침, 가래, 고열을 동반할 수도 있고 동반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진찰 결과로는 특징적인 호흡음인 천명음을 듣고, 흉부 촬영 결과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고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증상은 악화와 호전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일반적으로 치료로는 벤토린과 같은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 보는 것이 가능하며,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치료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증상이 계속 악화되어 호흡곤란이 더 심해진다면, 충분한 벤토린 사용으로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더 많은 벤토린 사용이 필요하다면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