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 (신장조직 이상?) 단백뇨의 총량 검사, 신장 생검

학교에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신장조직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을 들었는데 저는 신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처음 들어본 경우입니다. 이것은 어떤 종류의 질병입니까? 신장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기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답변 드립니다.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장시간 서있다가 나오는 기립성 단백뇨나, 심한 운동 후, 한냉, 발열 시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생리적 단백뇨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반복되거나 가족 중에 신장 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24시간 동안 나오는 단백뇨의 총량 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생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단백뇨의 총량 검사와 신장 생검은 신장 질환을 정밀히 평가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아래는 이러한 검사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단백뇨의 총량 검사

이 검사는 24시간 동안 소변을 수집하여 단백질의 총량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에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여 신장의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 수집: 수집 시작 전 첫 소변을 버리고 나서부터 24시간 동안 모든 소변을 컨테이너에 수집합니다.
  • 보관 및 전달: 수집한 소변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정해진 시간이 지난 후 병원이나 검사실로 반납합니다.
  • 검사 결과 해석: 수집한 소변 총량과 함께 단백질의 양을 측정하여 검사 결과를 해석합니다.

신장 생검

이 검사는 신장 조직의 형태와 구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작은 신장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로 신장 질환의 원인을 밝히고 진단을 위해 시행됩니다.

  • 채취: 피부를 관통하여 특수한 바늘을 이용하여 작은 신장 조직을 채취합니다.
  • 검사 결과 해석: 채취한 조직을 검사실에서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신장 질환의 원인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며, 신장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줍니다. 의사와 함께 검사의 목적과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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