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쇼핑에서 세타필을 구매했는데, 순해서 연한 아기 피부에 좋다는 말에 당연히 성분도 의심하지 않고 주문했어요. 그런데 상품을 받고 성분을 확인해보니 페녹시에탄올이라는 방부제로 쓰이는 화학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더라구요.
또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던데, 온라인으로 확인해보니 병원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 세타필 사용을 권장한다고 나와있던데.. 도대체 뭘까요? 아이가 피부가 너무 건조하고 겨울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겨서 아무거나 사용하고 싶지 않네요
답변 드립니다.
천연 성분이 모두 안전한 것도 아니고, 화학 첨가물이 모두 위험한 것도 아닙니다. 피부 보습제는 대개 방부제 성분을 소량 포함하고 있어 제품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임상 시험을 통해 피부에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부염에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는 표현은 급성 피부염이 발생한 부위에 직접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이며, 이는 피부의 염증이 있는 부위에 높은 농도의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건조한 피부나 아토피피부염과 같이 피부 전반에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세타필은 널리 사용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습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걱정 없이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세타필과 유사한 보습제입니다.
- 시솔: 피부 보습과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제품 중 하나로, 가벼운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이 특징입니다. 특히 건성 및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 알로에 베라 젤: 알로에 베라의 보습 효과와 피부 진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약진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 어큐린: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피부 보습과 보호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