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4세 주부로 농사일을 하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특별한 질환은 없고, 약간의 편두통만 있습니다. 며칠 전 아버지를 여의었는데, 삼호제를 지내고 쉬려고 하니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손목과 발목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온몸에 힘이 빠져 걷기조차 힘들 정도였습니다. 병원에 가서 MRI/CT를 찍어봤는데 중풍이나 다른 증상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아주 깨끗하다고 하네요. 병원에서는 원인을 모른다고 하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MRI/CT 촬영 후 이상이 없어 다행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진료 받은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사는 여러분의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설명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검사 결과에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최근에 강한 스트레스와 변화를 경험한 경우 갑작스러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노력해보세요.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좋아하는 활동: 시간을 내어 즐겨하는 취미나 활동에 종사하는 것은 마음을 위로하고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숙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잠을 자도록 노력하세요.
- 미니 휴가: 짧은 휴가나 여행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환경을 바꾸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식사 부족과 수분 섭취 부족이 심하다면 정맥영양주사(링겔)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문제가 지속되면 의사에게 상담해보세요.
링겔은 영양분과 더불어 보충제를 첨가한 액체로, 주로 정맥으로 주입됩니다. 이 방법은 소화관을 통해 섭취한 음식이나 약물보다 빠르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환자가 구강 경로(입으로 섭취)로 영양을 흡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나 급속한 영양 섭취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