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올해 49세인데 갱년기 증상을 겪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음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고 종종 다리 관절이 시리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우울해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강한 척하면서 우울함을 숨기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저녁으로 두 번이나 몸을 심하게 떨고, 하얗게 변하면서 춥다고 하셔서, 엄마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집에 있는 따뜻한 물건들을 모두 동원했어요. 열은 없었지만 계속 춥다고 하시고 몇 분 후 괜찮아 졌다가를 반복했어요.
계속 물만 찾으셨구요. 이런 오한증상도 평범한 갱년기 증상에 해당되는건지 아니면 어디에 이상이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나 치료방법, 좋은 영양제 들도 추천부탁드려요.
답변 드립니다.
폐경은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현상으로, 1년 동안 특별한 원인 없이 월경이 없을 때를 가리킵니다. 갱년기는 점진적으로 난소의 기능이 감소하는 시기로, 폐경 전후 3~4년간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배뇨장애, 정신심리적 변화, 성생활 변화 등이 있지만, 다리 관절 부분의 시린 증상과 심한 오한은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은 아닙니다.
특히 심한 오한은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폐경이나 갱년기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적절한 대응을 위해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자주 의료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갱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습관과 영양제에 대한 정보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식이 섬유: 채소, 과일, 곡물 등을 풍부하게 섭취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대사를 활성화합니다.
식물성 단백질: 대체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콩, 두부,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 갱년기 여성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합니다.
영양제
칼슘과 비타민 D: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소플라본: 식이 보충제로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