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버니께서 당뇨병을 앓고 계신지 5년 정도가 됐는데, 몇 개월 전부터 자고 일어나시면 발이 심하게 부어 있고 감각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발말사지를 해드리면 조금 좋아지신다고 하시는데, 이런 증상이 아침마다 계속되신다고 하네요. 가끔 등산을 가시는데 등산을 하고 난 다음날에는 발이 좀 괜찮은 것 같다고 하시는데, 당뇨병에 좋은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또 어떤 음식을 복용하는게 좋을까요? 발마사지를 해드리는게 도움이 될까요? 발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발이 붓고 감각이 떨어진다는 증상은 건강 상태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5년 이내의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감각신경장애 여부나 발의 혈액순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 평가도 필요할 것입니다.
발에 특별한 것은 없지만, 항상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여 신고, 족탕이나 발마사지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처나 화상을 피하기 위해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발 관리법, 운동
- 발을 움켜잡는 운동: 발가락을 바닥에 붙여놓은 채로 발을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는 발의 근육을 강화하고 발목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아킬레스 걸음: 발을 바닥에 고정한 채로 발 뒷부분을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아킬레스 건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발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발가락 말아올리기와 내리기: 발가락을 바닥에 붙인 채로 발가락을 말아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발가락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고 발의 움직임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발가락 펴고 감기: 발가락을 펴서 최대한 벌리고, 다시 감아서 가까이 모아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발가락 근육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음식면에서는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음식보다는 식이조절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무시되지 말고, 빠르게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조치를 위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