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비문증 원인과 치료, 시력과의 상관관계, 방치한다면?

저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해로 18살이에요. 제가 약 6~7년 전부터 비문증에 시달리고 있어서 점점 심해져가고 있어 걱정이 많아요. 이 비문증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고, 하늘을 볼 때 이 이상한 비문증 물체들이 계속 보이는데요.

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할 거에요혹시 몰라 궁금한 몇 가지 질문을 해보려 합니다.

  1. 비문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2. 제 시력은 또래 친구들보다 굉장히 안 좋아서 -7~-8 정도의 고도근시입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게 비문증을 심화시킨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컴퓨터나 TV를 사용하면 비문증이 더 심해질 수 있을까요?
  3.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 비문증은 치료 가능할까요? 3~4년 정도는 그래도 참고 지내왔는데, 이제 정말 참기 어렵습니다 집중이 안 되고 성적도 떨어져 가고 있어요. 가능하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 걸까요? 수술 같은 큰 치료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할까요?
  4. 비문증을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5. 치료가 가능하다면 완전히 치유될 수 있을까요?
  6. 치료가 가능하다면, 청소년도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7. 치료가 가능하다면, 치료 후에 다시 비문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까요?
    요즘은 정말 힘들게 느껴져서 ‘눈’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답변 드립니다.

비문증, 즉 날파리증은 눈 앞에 떠다니는 물체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아닌 생리적 현상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비문증의 원인

날파리증은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눈의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액화되면서 그림자가 비치는 현상입니다. 이는 초자체의 가벼운 혼탁으로 발생합니다.

2. 시력과 비문증의 관계

시력이 나쁜 경우라고 해서 비문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력과는 무관한 증상으로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3. 비문증의 치료

비문증은 대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앞에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증상이 일시적이거나 조금씩 적응되어 덜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일부 환자들이 증상 감소를 위해 안과에서 시력교정을 받기도 합니다.

4. 병적인 날파리증의 가능성

생리적인 날파리증은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갑자기 물체가 많아지거나 눈 앞을 가린다고 느낄 때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일부 드물게 병적인 날파리증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6, 7 번에 대해서

비문증은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불편하다면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눈 건강에 대한 걱정은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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