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이 있어서 교정 중입니다. 7~8살 때 턱 보호대(헤드기어와 유사한 장치)를 착용했는데 그 당시에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턱이 다시 자라났어요, 그떄는 그다지 심하지 않았구요. 13살에 턱이 다시 자라면서 교정기를 다시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그것을 하고 있구요. 24시간 껴야 하는데.. 너무 번거롭고 부끄러워서 학교나 학원에서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 집에서만 끼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네요..; 조금 나아졌긴 한데 아직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치아도 삐뚤어져 있어서 교정치료가 필요해요. 원래는 턱교정 후 치열교정을 하려고 했으나, 턱교정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열 교정을 들어가야 할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턱교정을 계속해야할지 아니면 중단하고 치열 교정으로 넘어가고, 중에 턱이 다시 나오면 수술을 할지 고민입니다
1. 수술은 몇세부터 가능한가요? 뼈가 굳어지는 24세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2. 어떻게 하나요? 턱을 깎나요? 아니면 턱을 다시 끼워맞추나요? 끼울때 어금니가 서로 맞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3. 이 수술 중에 누군가가 사망했다는 기사도 읽었는데 많이 위험하나요?
답변 드립니다.
주걱턱이란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여 아래턱이 돌출되어 보이는 양상을 뜻합니다. 주로 긴 얼굴 형태, 치아의 교차교합, 이를 다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 사이에 간격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합 문제가 없고 턱의 길이만이 긴 경우에는 긴턱, 긴 얼굴이라고도 합니다. “주걱턱이미지”라는 용어는 의학적으로는 얼굴뼈와 연부조직의 형태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얼굴 형태를 가리키므로,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걱턱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
- 치아교정만으로 치료: 교차교합 등의 기능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아 교정이 시행됩니다.
-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 아래턱이나 윗턱의 뼈를 수정하여 주걱턱이미지를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 외과적 수술과 함께 교정 치료 병행: 외과적 수술과 동시에 치아 교정을 병행하여 미용적 및 기능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얻습니다.
외과적 수술 방법
- 하악골(아래턱)만을 치료: 아래턱의 조절만으로 개선을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 상악골(윗턱)과 함께 병행 치료: 윗턱과 아래턱의 뼈를 동시에 수정하여 균형을 맞추는 방법입니다.
- 주위의 코, 이마, 광대뼈, 안골 등의 치료를 병행: 다양한 부위의 조절을 통해 전체적인 얼굴 모양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성장기에 계신 학생이시라면, 수술보다는 교정치료가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뼈의 성장이 멈춘 후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 방법이나 교정, 수술의 적절한 시기 등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