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보균자와 식사 후, 항체 자식 수직 감염 여부

현재 나이는 만 32세 남자이고 약 15년 전 저희 가족(5명)이 전부 내과에 가서 피를 뽑고 검사를 받았는데, 저와 어머니만 B형간염 보균자라고 나왔습니다. 그때 항체 주사를 맞았는지 어쨌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가 종합 검사를 받으시다가 B형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저도 혹시 몰라 보건소에 가서 항체 검사를 해봤는데, 저는 항체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항체가 생겼으니 이제 B형간염 관련 검사는 안해도 되는지요. 추후 제 자식에 대한 수직 감염 여부를 신경 써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어머님께서 B형간염 보균자 이시지만 님의 피검사결과 B형간염 항체 (양성)이면 보호항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B형간염에 걸릴 확률은 없겠습니다. 또한 수직감염 여부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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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보균자와 식사

B형 간염 보균자와 팥빙수를 같이 먹었습니다. 기침할 때 가래가 나와서 걱정이 되어서 그러는데, 중요한 건 저도 B형입니다. 저는 간염이 되지 않습니까?

답변 드립니다.

사람의 혈액형과 관계없이 간염 바이러스는 크게 유전자형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임상 양상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상대방이 B형 간염 보균자이고 님도 B형이어서 간염이 될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이 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비활동성 보균자 상태인 경우 타액이나 눈물 등에 의해 상대방에 전염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므로 큰 염려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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