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왼쪽 다리 저린 느낌, 24시간 내내 저린 증상,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올라옴, 근막동통증후군?

다이어트를 한지 3개월 정도 됐습니다. 과체중은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이 살이 쪘다고 해서 생애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평소에 비해 밥을 반공기정도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7시 이후에는 금식을 하고 있구요. 운동은 윗몸일으키기 약 800번 정도와 자전거 30~40분 이렇게 두가지 하고 있습니다.

매일 1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현재는 약 5~6㎏정도 살이 빠졌는데, 겉으로 살빠진 티가 많이 납니다. 4개월째 금주를 하고 있어서 술배도 완전히 사라졌고 허리둘레가 33인치에서 29인치로 줄어들었어요.

다이어트는 성공적인데 문제는 최근 왼쪽 다리에 저림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을 느낀지는 일주일 정도 됐고, 증상이 가끔 발생하는게 아니라 하루종일 24시간 내내 저린증상이 나타나는데 감각이 없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문제는 발목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종아리쪽으로 점점 올라오고 있는데,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증상을 처음 겪어봐서 걱정스럽고 당홥스럽네요. 직업 특성상 앉아있는 시간이 긴데 문제가 될까요? 뭐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발에서 시작해서 발목으로 지금은 종아리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증상은 가장 흔한 허리디스크 질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 부위의 디스크에서 나온 부분이 신경을 눌러서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발에서 시작해서 종아리, 발목으로 향하는 신경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운동이나 활동적인 동작으로 인해 근육에 무리가 가서 발생하는 근막동통증후군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혈액순환이 원인이라면, 이는 보통 젊은 나이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근막동통증후군의 경우
    휴식과 물리치료: 활동이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에 무리가 가면 휴식이 필요합니다.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나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이고 안전한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무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혈액순환이 원인인 경우
    적절한 자세 유지: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경우, 자세를 변경하고 일어나는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등)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먼저 병원에서 전문가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나 근막동통증후군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요법 등을 통해 호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자세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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